위급한 상황을 사자성어와 한자성어를 알아보겠습니다. 알아두시면 좋을 거 같고, 위급한 상황을 뜻하는 한자성어는 거의 다 모아 놓은 것 같습니다.
◉ 풍전등화(風前燈火) = 풍등(風燈), 풍전등촉(風前燈燭), 풍전지등(風前之燈)
바람 앞의 등불이라는 뜻으로, 사물이 매우 위태로운 처지에 놓여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백척간두(百尺竿頭) = 간두지세(竿頭之勢)
백 자나 되는 높은 장대 위에 올라섰다는 뜻으로, 위태(危殆)로움이 극도(極度)에 달함.
◉ 여리박빙(如履薄氷) = 약섭춘빙(若涉春氷)
살얼음을 밟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누란지위(累卵之危) = 누란지세(累卵之勢), 위여누란(危如累卵)
층층이 쌓아 놓은 계란(알)의 위태로움이라는 뜻으로, 몹시 아슬아슬한 위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기》 <범수채택열전(范蔡澤列傳)>에 나오는 말이다.
◉ 위기일발(危機一髮) = 위여일발(危如一髮)
한 터럭만큼의 여유가 조금도 없이 몹시 절박한 순간, 눈앞에 닥친 아주 위급한 순간.
◉ 일촉즉발(一觸卽發)
한 번 닿기만 하여도 곧 폭발한다는 뜻으로, 조그만 자극에도 큰일이 벌어질 것 같은 아슬아슬한 상태를 이르는 말.
◉ 초미지급(焦眉之急) = 연미지급(燃眉之急)
눈썹에 불이 붙은 것같이 위급한 상태란 뜻으로 매우 위급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 철부지급(轍鮒之急) = 학철부어(涸轍鮒魚)
수레바퀴 자국에 괸 물에 있는 붕어의 급함이라는 뜻으로, 매우 위급한 처지에 있거나 몹시 고단하고 옹색함을 이르는 말. ≪장자≫의 <외물편(外物篇)>에 나오는 말이다.
◉ 철부(轍鮒)
수레바퀴 자국에 괸 물에 있는 붕어라는 뜻으로, 매우 위급한 처지에 있거나 몹시 고단하고 옹색한 사람을 이르는 말.
◉ 수악한(手握汗)
불끈 쥔 손바닥에서 땀이 난다는 뜻으로, 위험한 광경이나 사건의 추이를 보고 두렵고 위급하여 자신도 모르게 몸이 긴장됨을 이르는 말.
◉ 존망지추(存亡之秋)
존속과 멸망, 또는 생존과 사망이 결정되는 아주 절박한 경우나 시기.
◉ 남발이증(攬髮而拯)
물에 빠진 사람은 머리털을 잡아당겨 건진다는 뜻으로, 위급(危急)한 때에는 사소(些少)한 예의(禮儀)를 차리지 않음을 비유(比喩)해 이르는 말.
◉ 조차전패(造次顚沛)
엎어지고 자빠지는 급한 순간이라는 뜻으로, 매우 위급하고 중대한 순간을 이르는 말.
◉ 녹사불택음(鹿死不擇音)
사슴은 그 소리가 아름다우나 죽게 되었을 때에는 그 아름다운 소리를 가리어 낼 여유(餘裕)가 없다는 뜻으로, 사람도 위급(危急)한 지경(地境)을 당했을 때는 절도(節度)를 잃음을 비유(比喩)해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