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영국인들은 셰익스피어를 말할 때 보통 “영국이 낳은 셰익스피어”라고 말한다. 토머스 칼라일이 “셰익스피어를 인도와 바꾸지 않겠다.”라고 말한 것보다 셰익스피어를 잘 대변해 주는 말이 없어 보인다.
스페인
세르반테스와 돈키호테의 작품은 스페인들의 마음속에 살아 움직이고 있다. 스페인들은 세르반테스가 작품 속에 남긴 명언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고,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우며,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고…”
러시아
톨스토이는 도스토옙스키와 함께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대문호이다. ‘부활’과 ‘전쟁과 평화’는 그의 최대 걸작품으로, ‘톨스토이즘’이란 사상을 낳게 할 만큼 큰 영향력을 끼쳤다.
프랑스
프랑스 사람들은 “영국에는 셰익스피어, 프랑스엔 위고”란 말을 한다. 위고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레미제라블, 파리의 노트르담으로 알려져 있지만, 3천 편의 시와 24권의 시집을 출판했다. 그가 사망하였을 때 국장을 치를 만큼 존경받았다.
독일
“만약 독일이 지상에서 멸망하면, 독일을 가장 빛나게 해주는 것은 니벨룽의 대서사시와 괴테의 파우스트다.” 독일 문학사에서 괴테를 언급할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구절이다. 독일 사람들은 언제나 “영국에 셰익스피어가 있다면 독일에는 괴테가 있다.”고 말한다.